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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출문제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문학작품 - 산상(山上)의 노래, 나무의 수사학 1,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관동별곡, 전우치전, 전우치

by 불타지방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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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문학작품 정리입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조지훈 《산상(山上)의 노래》, 손택수 《나무의 수사학 1》,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정철 《관동별곡》, 작자미상 《전우치전》, 최동훈 《전우치》가 출제되었습니다.

 

 

쎔네일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1. 작품 소개

 

 

조지훈 《산상(山上)의 노래

 

이 시는 광복의 기쁨과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광복 이후를 준비해야 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감각적, 비유적, 상징적
상황 광복 이후 새로운 미래를 맞이함
주제 광복의 기쁨과 민족의 미래에 대한 모색

 

 

 

손택수 《나무의 수사학 1

 

도심 속의 나무의 모습을 통해 도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겨워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감각적, 비유적, 상징적
제재 나무
주제 도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이 작품은 소박하고 우직한 황만근의 삶과 그 행적을 이야기하는 소설입니다. 황만근의 이타적인 삶과 이해타산적인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향토적인 방언과 해학적인 문체를 사용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갈래 단편 소설, 농촌 소설
성격 해학적, 풍자적, 향토적
배경 1997년 신대리(농촌마을이름)
인물 황만근 - 이타적. 자기 희생적인 인물.
민씨 - 귀농한 인물. 황만근의 성품을 알아봄.
어머니 - 생활력 없고 게으른 인물.
마을 사람들 - 이기적. 타산적. 황만근을 무시.
주제 이타적인 황만근의 삶과 그 행적, 현대인들의 이기적인 세태에 대한 비판

 

 

 

정철 《관동별곡

 

이 작품은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 후 관동 팔경을 유람하며 보고 느낀 경치의 아픔다움을 노래한 가사입니다. 우리말의 묘미를 잘 표현하여 쓴 가사 문학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래 양반 가사, 기행 가사
성격 서정적, 지사적, 서경적
상황 관동(강원도) 관찰사로 임명을 받고 관내를 유람함
구성 서사 - 부임, 관내 순력
본사1 - 내금강 유람
본사2 - 관동 팔경 기행 유람 
결사 - 동해의 달맞이와 풍류
주제 관동지역의 아름다운 경치와 유람 그리고 유교적 충의 사상

 

 

 

작자미상 《전우치전

 

이 작품은 실존 인물인 전우치의 생애를 소재로 쓴 고전 소설입니다. 

 

갈래 영웅 소설, 군담 소설
성격 전기적, 영웅적, 비판적
인물 전우치 - 도술에 능함. 
주제 전우치의 권력에 대한 저항과 빈민을 위한 의로운 행동

 

 

 

최동훈 《전우치》

 

이 작품은 고전 소설 《전우치전》를 각색한 시나리오입니다. 기존의 이야기에 요괴와 신선의 대립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추가한 액션 코미디극입니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갈래 시나리오
성격 환타지, 비판적, 비현실적
배경 과거 - 조선 시대
현대 - 2009년 서울
인물 전우치 - 도술사. 주인공.
서화담 - 신선이였던 요괴. 전우치와 대립.
초랭이 - 전우치의 충신이자 절친.
서인경 - 전우치가 사랑했던 여인의 환생.
주제 요괴와 대립하는 전우치의 도술과 활약상

 

 

 

2. 문제 해설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1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22~24번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2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24번

 

 

22번 시상 전개 방식 파악
정답 3번
해설 (가)의 ‘숨으라’, ‘사양하라’에서 명령형 어조를 활용하여 대상인 ‘샛별’, ‘사슴과 토끼’의 행동을 유도한다고 볼 수 있다. (나)의 ‘도시가 나무에게 / 반어법을 가르친 것이다’, ‘그가 견딜 수 없는 건 ~ 붕붕거린다는 것, ~ 뜯어 먹는다는 것’, ‘나무는, 알고 보면 / 치욕으로 푸르다’ 등에서 도시에서 꽃을 피운 나무의 모습에 대한 단정적 진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23번 시어 및 시구의 비교와 대조
정답 4번
해설 [A]의 ‘무엇’은 화자가 ‘울’면서 ‘간구’한 대상으로 화자가 과거에 염원했던 것이고, [B]의 ‘무엇’은 [A]에서 ‘간구’했던  ‘무엇’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것이다. ‘나래 떨던 샛별’은 ‘어둠 속’에서 고통받던 대상을 의미하고 ‘향기로운 싸릿순’은 평화로운 세계에서 대상들이 서로 ‘사양’하는 것이므로, 화자의 지향점으로 기능한다고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4번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 5번
해설 <보기>의 ‘도시의 가로수는 나무의 푸름이나 아름다운 꽃조차도 도구적 가치에 의해서 평가된다.’는 내용과 연관 지어 감상할 때, ‘치욕으로 푸르다’는 척박한 도시 환경에서도 도구적 가치로 평가받기 위해 꽃을 피울 수밖에 없는 나무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드러낸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치욕으로 푸르다’를 도구적 가치 로 평가받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무를 비판하는 것이라고 감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3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34~37 지문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4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34~37번

 

 

34번 서술상의 특징 파악
정답 2번
해설 ㉡에서 ‘민 씨는 모른다’는 앞서 황만근이 말한 ‘팥죽 할머니’에 대해 민 씨가 알지 못하고 있음을 서술자가 직접 제시한 부분으로, 이를 통해 황만근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는 민 씨 역시 서술의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35번 배경의 기능 파악
정답 5번
해설 황만근은 ‘와 밥만 해 놓고 물은 안 떠다 놨나!’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물을 뜨러 ⓔ(우물)로 달려갔을 뿐, 어머니의 요청을 동네 사람들에게 전하러 ‘우물’로 간 것은 아니다.
36번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 4번
해설 [B]의 토끼의 ‘말’은 송편을 세 번 먹으면 황만근에게 여우 같은 마누라가 생기리라는 것으로, 이는 [A]에서 황만근이  마을 사람들에게 전한 기이한 체험의 이야기 일부에 해당한다. 황만근을 바보 취급하던 마을 사람들은 [B]의 토끼의  ‘말’처럼 실제로 세 해가 지난 뒤에 어떤 처녀가 황만근의 집으로 들어가자 황만근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평소 동네  사람들이 황만근을 바보 취급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B]의 토끼의 ‘말’의 실현은 [A]에서 황만근이 동네 사람들에게  전한 ‘이야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7번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 5번
해설 ⑤ 황만근의 어머니는 밥 덩어리로 인해 목이 막혀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집에 도착한 황만근이 어깨를 흔들면서 ‘주먹밥 덩어리’를 토하게 하여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황만근의  어머니가 ‘주먹밥 덩어리’를 토해  내는 것을 황만근에게 속은 토끼의 복수라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5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38~40번

 

 

38번 화자의 태도 및 어조, 정서 파악
정답 3번
해설 화자는 ‘개심대’에 올라 금강산의 만이천 봉우리를 조망하고, 그에 대한 감흥을 서술하고 있다. 금강산의 봉우리마다 맺혀 있는 맑고 깨끗한 기운을 먼저 묘사하고 금강산의 기운을 흩어 인걸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 봉우리의 정다움 등 금강산을 보고 느낀 감흥을 서술하고 있다.
39번 표현상의 특징 파악
정답 2번
해설 [A]에서는 금강산 봉우리가 백옥을 묶어 놓은 것 같다고 하면서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동해를 박차는 것 같다고 하면서 금강산의 웅장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백옥’과 ‘동명’을 통해 금강산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지 자연의 영속성을 표현한 것은 아니다.
40번 작품의 종합적 이해와 감상
정답 3번
해설 ‘중향성’을 바라보며 천지가 생겨날 때에 금강산의 만이천 봉우리가 저절로 생겨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에 하늘의 이치가 구현된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지, 자연의 미가 인간 사회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6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지문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7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41~42번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8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43~45번

 

 

41번 작품의 내용 이해
정답 1번
해설 화담은 전우치의 ‘요술이 임금을 속이고 세상을 희롱’한다고 말하며 전우치를 죽이려 한다. 전우치가 사죄하자 화담은 ‘다시 그런 버릇없는 일을 행치 말고’, ‘선도(仙道)를 닦’기를 권한다. 전우치는 이에 응하여 ‘요술을 행치 아니하고 모친을 봉양하’게 된다. 따라서 ‘화담’을 ‘전우치가 요술로 세상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이끄’는 인물로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다.
42번 갈래의 특징과 성격
정답 2번
해설 전우치는 술법으로 왕과 조정의 신하들을 희롱하는 인물이다. 따라서 전우치를 ⓐ처럼 나라에 ‘충을 다함으로써 효를 실천하는’ 인물로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전우치는 모친에게 ‘효’를 이행하기는 하나 ‘충’을 행하지는 않으므로 충효를 다하는 일반적인 영웅 소설의 주인공과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43번 작품의 변형과 재구성
정답 4번
해설  [A]에서 전우치가 왕과 헤어지는 장면은 전우치가 탄 ‘오색구름이 남녘으로 향하여 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나)에서 전우치는 왕과 헤어질 때 ‘말을 타고’ 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림(산수화) 속으로 들어가 말을 타고 사라진’다. 그리고 이때 전우치는 돌아올 것을 예고하지도 않았다.
44번 갈등의 원인, 유형 파악
정답 5번
해설 처음에는 왕의 손짓에 따라 궁중 악사들이 정악 연주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후 전우치의 손짓에 따라 악사들은 ‘무엇에 홀린 듯’ 전우치가 좋아하는 다른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따라서 왕과 전우치의 주문에 따라 음악이 계속 바뀌거나  이로써 왕과 전우치 간의 대결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임을 드러난다고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45번 촬영, 편집의 방법과 효과 추리
정답 4번
해설 ㉣은 여러 공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로 보기 어렵다. 전우치가 도사로서 가진 출중한 도술 능력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공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을 번갈아 보여 줄 것이 아니라 한 공간에서 바람을 불게 하고 장대비를 내리게 하며 전우치가 땅을 접어 달리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 주는 것으로 연출하는 것이 적절하다.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문제는 학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www.suneung.re.kr

 

 

문제의 해설은 EBS에서 제공하는 해설을 참고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EBS에서도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 해설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BSi 국가대표 고교강의

 

www.e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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