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문학작품 정리입니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이기영 《고향》, 작자미상 《심청전》, 윤선도 《만흥(漫興)》, 이덕무 《우언(迂言)》, 김수영 《사령》, 김혜순 《한강물 얼고, 눈이 내린 날》이 출제되었습니다.
- 작품 소개 -
이기영 《고향》
《고향》은 일제 강점기의 시대의 농촌의 몰락한 농민들의 고통받는 현실과 힘든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갈래 | 장편 소설 |
성격 | 사실적, 계몽적, 사회주의적 |
배경 | 일제 강점기 농촌 마을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인물 | 안승학 - 청년회 창립에 참가. 예수교를 싫어 함. 네 명의 배다른 자식이 있음. 이해타산에 밝음. 김희준 - 동경 유학을 다녀온 후 청년회 부흥을 위해 노력. 두레 조직. 안승학과 대립. 갑숙 - 안승학의 딸. 가출 후 직공으로 취직. 노동 쟁의 참여. 경호 - 갑숙의 애인. 머슴 곽 첨지의 아들. |
사건 | - 희준이 고향의 청년회를 부흥시키려 함 - 두레가 조직되어 마을 사람들이 단결 함. - 수재에서 안승학이 도지를 탕감해 주지 않아 농민들이 쟁이를 함. - 제사 공장에서 노동쟁이가 일어남. |
주제 | 일제 강점기 농촌의 현식과 고난을 극복해 가는 농민 의식의 성장 |
작자미상 《심청전》
작자미상인 《심청전》은 판소리 심청가가 소설화되면서 만들어진 판소리계 소설입니다. 전반부는 심청부와 심청의 힘든 삶과 공양미 삼백석에 자신을 판 이야기가, 후반부에는 심청이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황후가 되어 심봉사를 만나 심봉사가 눈을 뜨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갈래 | 고전 소설, 판소리계 소설 |
성격 | 교훈적, 비현실적 |
배경 | 시간 - 중국 송나라 말 공간 - 황해도 황주의 도화동 사상 - 효를 강조하는 유교 사상, 옥황상제와 선녀 도교 사상, 공양비 삼백석 유교 사상, 뱃길 제물 민간 신앙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인물 | 심봉사(심학규) - 심청의 아버지. 봉사. 심청 - 심학규의 딸. 효심이 깊음. 인당수에 제물로 팔려감. |
사건 | -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자신을 팜. -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용왕에게 구출되어 환생함. - 환생한 심청 황후가 되어 다시 아버지 심봉사와 만남. - 심청과 만남으로 심봉사 눈을 뜸. |
주제 | 심청의 효심과 효행 |
윤선도 《만흥(漫興)》
총 6수의 연시조인 《만흥(漫興)》은 윤선도가 고향인 해남에 은거하며 지은 연시조입니다. 이 시에서 윤선도는 정치에서 물러나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분수에 맞는 것이라 이야기하며 자연의 흥취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갈래 | 연시조(전 6수), 강호 한정가 |
성격 | 자연 친화적, 풍류적 |
구성 | 제1수 - 분수를 지키며 자연 속에서의 삶. 안분지족(安分知足) 제2수 - 소박한 삶 속에서의 즐거움. 안빈낙도(安貧樂道) 제3수 - 자연과 하나가 됨. 물아일체(物我一體) 제4수 - 벼슬보다 좋은 자연속 삶. 임천한흥(林泉閑興) 제5수 - 인간 세상을 떠난 자연 속의 흥취. 강호한정(江湖閑情) 제6수 - 자연 속 삶에 대한 임금의 은혜에 감사. 연군지정(戀君之情) |
연대 | 조선 |
특징 | 영탄법과 설의법으로 화자가 느끼는 감정을 강조함. |
주제 | 자연 속에 묻혀 사는 즐거움 |
이덕무 《우언(迂言)》
이 작품은 조선 후기 학자인 이덕무의 작품을 모아 엮은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에 실린 수필입니다. 삶은 사는 곳과 마음을 둔 곳에 따라 방식이 나누어진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제목 우언(迂言)은 '시세나 사정에 밝지 못한 말'이라는 뜻으로 자신이 누리고 있는 작은 즐거움에 대한 자부심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갈래 | 고전 수필 |
성격 | 비판적, 성찰적 |
연대 | 조선 후기 |
특징 | 반어적 제목 사용 |
주제 |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자부심 |
김수영 《사령(死靈)》
사령(死靈)이란 죽은 영혼이라는 뜻으로 자유가 억압된 시대에 무기력한 자신의 영혼이 죽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에서 작가는 무기력하고 안일한 삶에 대한 자신반성을 하며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비판적, 반성적, 주지적 |
배경 | 4·19 혁명이 일어나기 1년 전 발표된 작품으로 국민의 주권이 보장받기 어렵던 부당한 시대 |
구성 | 1연 - 죽어 있는 영혼에 대한 성찰 2연 - 침묵하는 자신에 대한 반성 3연 - 고요한 현실에 대한 불만 4연 - 삶의 태도에 대한 불만 5연 - 죽어 있는 영혼에 대한 자괴 |
특징 | 수미상관 구조로 시상을 전개 |
주제 | 불의에 대항하지 못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자괴감 |
김혜순 《한강물 얼고, 눈이 내린 날》
한강물이 얼고 눈이 내리는 날 얼어 버린 한강 위에 잡힌 배들을 보고 자유가 억압되고 경직된 사회의 모습을 냉소적으로 비판하는 시입니다.
갈래 | 현대시, 자유시 |
성격 | 비판적, 냉소적 |
구성 | 1연 - 한강이 얼어 움직이지 못하는 배를 보고 냉소를 보임 2연 - 한강이 얼어붙은 배를 보고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는 현실을 생각함 3연 - 자유가 억압되고 경직된 사회에 대한 비판 |
특징 | 음성상징어, 행간 걸침, 도치, 반복, 대구법, 열거법을 사용 |
주제 |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제한된 경직된 사회에 대한 비판 |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문제는 학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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